조폐공사ㆍ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증진 실천’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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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ㆍ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증진 실천’ 위해 맞손
  • 허재성
  • 승인 2023.12.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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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건강보험’ 적립 포인트를 ‘chak’포인트로 전환, 전국 의원 사용 등 국민 편익 증대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 이하 조폐공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국민건강증진 실천’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조폐공사는 지난 1일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건강증진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국조폐공사는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건강증진 실천’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오른쪽)과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 제공=한국조폐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참여자가 걷기 운동과 같은 건강 생활을 실천하고, 혈압·혈당 조절, 체중 감소 등 건강 문제를 개선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시범사업을 ʹ21년 7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ʹ24년 6월까지 2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그 이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양 기관의 시스템을 연계하여 공단의 스마트폰 앱(App) ‘The건강보험’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App) ‘지역상품권 chak’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들이 전환된 포인트를 전국 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 하고 있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소개 포스터 / 제공=한국조폐공사

이번 협약으로 건강보험공단은 공단이 지정하는 의원 등에서만 포인트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하여 부정 사용 예방과 함께 국민건강증진이라는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정책 집행이 가능해졌다. 

조폐공사는 2019년부터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chak)’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ʹ23년 10월 말 기준, 전국 80여 개 지자체에서 25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지역경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전국 단위 정책수당 지급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건강증진 실천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협업 분야를 적극 발굴하여 국민 편익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전국 단위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통해 정책수당 지급 범위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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