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전 70주년 기념사업 및 향후 보훈 정책도 상호 협력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생존 6·25참전유공자 전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원하는 ‘제복의 영웅들’ 사업에 우정사업본부 집배원들이 참여, 제작된 제복을 참전유공자 자택 등에 직접 전달한다.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27일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제복의 영웅들’ 사업을 비롯한 정전 7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날 오후 4시, 서울지방보훈청(4층 박정모홀)에서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과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6·25참전유공자들을 위한 새로운 제복을 전국 구석구석을 찾아 집배 업무를 담당하며 국민의 파발마 역할을 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 집배원들이 최고의 예우를 담아 전달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이 같은 국가보훈처의 협조 요청에 우정사업본부는 제복을 입은 집배원들이 제복을 입었던 참전유공자들에게 최고의 존경과 예우를 담아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함으로써 업무협약에까지 이르게 됐다.
양 기관은 또한 이번 ‘제복의 영웅들’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제복 근무자에 대한 명예를 높이고,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각종 정책 구상 및 시행에도 상호 협력키로 하는 등 정전 70주년 기념사업과 ‘제복의 영웅들’ 사업에서 시작된 양 기관의 협력이 포괄적인 정책 협력으로 발전했다.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은 “6·25참전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지급하는 ‘제복의 영웅들’ 사업에 우정사업본부가 적극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군, 경찰, 소방 등 제복 근무자들에 대한 존중과 예우 분위기가 정착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버팀목 삼아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참전유공자들의 명예가 드높이고, 보훈 가족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더욱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생존해 있는 6·25참전유공자 5만 1,000여 명 전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할 예정이며, 오는 8월까지 전담 전화(콜센터 ☎1899-1459)를 통해 대상자 여부 확인, 옷 치수(상의 호수, 하의 허리둘레), 연락처, 제복을 전달받을 주소 등에 대한 신청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