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자폐인의 날' 제주가 파란 빛으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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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자폐인의 날' 제주가 파란 빛으로 물든다
  • 여일형
  • 승인 2023.03.3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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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도내 관공서 및 지역 명소 등에서 블루라이트 캠페인 진행
2022년 블루라이트 캠페인 참여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2일 ‘제16회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도내 관공서와 지역 명소 등의 건물 벽면을 파란 빛으로 밝히는 ‘블루라이트(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진행한다.

  * 참여기간 : `23. 4. 1.(토) ~ 4. 7.(금)    * 점등시간 : 19:00 ~ 22:00

매년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로, 자폐에 대한 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자폐의 조기진단과 적절한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유엔(UN)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이번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세계 주요 명소에 자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을 점등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파란색은 자폐성 장애인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색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부터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온 제주도는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도청 본관 벽면에 파란색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비춰 파란 빛으로 밝힐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제주도청을 비롯해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도의회, 도교육청 등이 참여한 바 있다.

또한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지부장 김부찬)는 이번 캠페인을 맞아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자폐성 장애인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점등식 행사를 개최한다.

  * 일시/장소 : `23. 4. 1.(토) 19:00 ~ / 제주혼디누림터(이도일동 소재)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자폐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폐성장애인 및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를 강조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많은 기관·단체와 도민들이 참여해 제주 전역이 파란 빛으로 물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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