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초, ‘벚꽃 나들이’ 현장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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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초, ‘벚꽃 나들이’ 현장체험학습
  • 김동필
  • 승인 2023.03.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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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왕벚꽃축제’로 유명한 전농로 중앙에 위치한 제주중앙초등학교(교장 황은실)는 전교생 1인 1악기 연주를 통한 ‘벚꽃 감성’ 예술교육을 학교 특색으로 두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6까지 3일간의 ‘제주 전농로 왕벚꽃축제’를 맞이하여, 제주중앙초등학교는 지난 24일 3학년의 현장학습을 시작으로 ‘벚꽃 나들이’ 체험 교육활동을 실시하였다. 다음날 25일 토요일에는, 전농로 왕벚꽃 축제 상설 무대에서, 3학년 16명의 난타 공연, 그리고 6학년 20명의 ‘여행’, ‘여행을 떠나요’ 2곡으로 꾸민 기타연주 공연 발표가 있었다. 3학년의 ‘뱅뱅뱅’, ‘베토벤 바이러스’, ‘아리수’의 신나는 난타 공연에는 지난 코로나19에 힘들었던 일들을 힘찬 난타 소리에 실어 다 날려 해소하였고, 6학년의 기타선율에 맞춰서는 신기한 나라로 함께 여행을 떠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한편에서는 중앙초학부모회에서 ‘닭꼬치’, ‘딸기라떼’ 등을 메뉴로 먹거리장터를 운영하였는데, 그 수익금은 마을 독거노인 김치 나눔 행사와, 초등학교 졸업생 장학금으로 쓰이게 된다. 이는 우리 학부모회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지난 코로나 시절에도 끊임없이 이어져 오고 있는 전통 있는 활동이다.

‘제 빛깔을 찾아가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우리 제주중앙초등학교는 코로나19라는 펜데믹 사태로 잃어버렸던 일상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앞으로 올 한해 안정적이고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다. 벚꽃과 함께 찾아온 새 학년 새 학기, ‘화이팅!’을 외치며 힘차게 출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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