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제주섬이 꽁꽁 얼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말일 날에 이어 어젯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제주섬 전체를 백설 천국으로 만들었다.
한파로 섬 전체가 꽁꽁 얼어 모든 차량이 대부분 멈춰선 상태라서인지 거리는 한산하다.
이에 따라 제주 시내 동문시장을 비롯하여 상가가 대부분 문을 닫고 점포를 감싸는 갑판 위에 하얀 눈만 수복이 쌓여서 겨울을 지켜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2021년 01월 07일 11시 30분 발표) “한파 영향 전망은 제주도 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0일(일)까지 제주도 산지는 아침 기온이 -15 ~ -5도, 낮 기온도 -10 ~ -1도 예상되며,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라고 밝혔다.
또 “추위에 약한 노약자는 건강 관리에 유의.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모자와 보온·방수 기능이 있는 장갑, 신발을 착용.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 보온상태를 점검하여 동파에 대비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제주도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월동장구 등을 챙기고, 될 수 있는 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바란다”리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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