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배움터 구성원 일동, 급여 끝전 모아 어려운 이웃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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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배움터 구성원 일동, 급여 끝전 모아 어려운 이웃에 기부
  • 박준형 기자
  • 승인 2023.03.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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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철호 모금사업팀장, 일배움터 김수아 근로자대표, 오영순 원장, 김봉희 상조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왼쪽부터)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철호 모금사업팀장, 일배움터 김수아 근로자대표, 오영순 원장, 김봉희 상조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일배움터(원장 오영순) 구성원 일동은 지난 6일, 일배움터 로비에서 ‘급여 끝전모으기 운동’으로 마련한 성금 2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일배움터 종사자, 장애인 사원, 교육생 등 총 64명의 구성원들이 지난해동안 자발적으로 급여의 끝전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매해 구성원들의 회의를 통해 선정한 분야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를 통해 도내 저소득가정의 결식 방지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영순 원장은 “코로나19 지속 등 여러 요인으로 경제가 침체되고 물가인상으로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들이 식사를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배움터 김수아 근로자대표와 김봉희 상조회장은 “어렵게 마련한 성금인만큼 지역사회 소외된 분들에게 종사자와 사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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