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지원 대상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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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지원 대상 모집
  • 여일형
  • 승인 2023.02.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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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까지 신청·접수…실내 환경 개선 및 진료비 등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린이, 노인, 저소득층 등 환경오염 피해에 취약한 대상으로 2023년도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지원은 국가사업으로 환경성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내 환경 진단·컨설팅(전국 약 1,500가구) ▲실내 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대한 실내 환경 개선 지원(전국 약 500가구) ▲실내 환경 진단·컨설팅 대상 가구 중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가구원 대상으로 진료 지원(전국 약 250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실내 환경 진단·컨설팅 사업은 경제 사정이 어려워 생활이 곤란한 가구의 가구원으로서 환경유해인자 민감계층 또는 실내 환경이 열악한 곳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전문가가 오염물질을 측정·진단하고, 오염물질 저감 및 개선방안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실내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컨설팅 대상자 중 개선이 시급한 우선 가구에 대해 친환경 벽지·바닥재로 교체, 환기장치 설치, 결로 저감 시공과 보수를 지원한다.

실내 환경 진단·컨설팅 대상 가구 중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 청소년 및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환경보건 컨설턴트가 진료 접수 및 일정을 조율한 후 수납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성 질환자분들에게 1인당 33만원 내외의 진료비를 지원하는 환경성 질환자 진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지원 신청은 3월 28일(화)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또는 도청 자원순환과, 행정시 노인, 장애인, 아동,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 관련 복지부서와 보건 관련 부서, 보건소를 통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환경부에서 사업지원 대상자 선정 및 가구·시설 방문 후 진단·컨설팅을 통해 실내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2022년 취약계층 실내 환경 진단 컨설팅 4가구 선정(저소득 2, 장애인 1, 환경성 질환자 1)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오염에 취약한 어린이, 노인, 저소득층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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