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도2동 ‘두문마을 기록학교’ 마을기록자 양성과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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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일도2동 ‘두문마을 기록학교’ 마을기록자 양성과정 성료!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2.11.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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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마을기록학교' 운영,
올해 5월부터 6개월간 '사람손공동체'가 수행
주민 마을기록자 7명 양성
올해 5월부터 6개월간 마을기록학교를 운영하여 주민 마을기록자 7명이 수료했다.
올해 5월부터 6개월간 마을기록학교를 운영하여 주민 마을기록자 7명이 수료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안현준, 이하 센터)는 지난 3일, ‘두문마을 기록학교’ 수료식을 갖고 주민 마을기록자 7명에게 수료증을 전했다.

제주시 일도2동 ‘두문마을 기록학교’는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운영하여 주민이 마을기록자라는 취지를 갖고 기획된 도시재생 마을기록자 양성과정으로 센터가 주관하고 (주)사람손공동체(대표 홍선영)에서 수행하였다.

지원센터는 ‘두문마을 기록학교’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사전 프로그램으로 ‘마을차담회’를 먼저 운영했다. 매주 목요일 열린 ‘차담회’에서 발굴된 이야기 콘텐츠는 기록학교의 교육 콘텐츠로 제공됐다.

‘차담회’는 5월부터 총 8회 진행됐다. 마을주민들은 자유로운 참여를 통해 마을의 역사, 장소,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과정에서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발굴됐고 마을공동체의 정체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기반이 만들어졌다.

‘두문마을 기록학교’는 ‘차담회’와 연계를 통해 마을기록자인 주민들이 기록의 주체로 서는 역량을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마을의 형성시기, 마을의 정체성 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본 주민과 삶’이라는 테마로 참여자 각자 소주제를 발제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두문마을 기록학교’는 ▲아카이브의 기본 이해 ▲구술방법 및 인터뷰 글쓰기 ▲마을 기록 방법론 등 12강이 운영됐다.

‘차담회’와 ‘두문마을 기록학교’ 등 총 20회의 과정을 통해 수집된 내용은 앞으로 제작되는 ‘두문마을 소개 리플렛’에 담겨져 마을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활용된다.

센터관계자는 “두문마을 기록학교는 주민이 기록자가 되어 마을의 역사를 탐색하고 마을의 기억이 쌓인 장소, 공간 및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써나가는 경험을 통해 이곳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도시재생의 핵심이다”라며,

“제주시 일도2동 두문마을은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선정계획에 따른 국비 공모사업 신청을 했다”라고 밝혔다.

마을 차담회 운영
제주시 일도2동 두문마을 차담회를 매주 목요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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