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센도어린이집, 나누며 행복한 추석선물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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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도어린이집, 나누며 행복한 추석선물 기부
  • 박준형 기자
  • 승인 2022.09.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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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2년째 추석선물 및 성금 기부
지난 20일(월) 크레센도 어린이집 교사들과 학부모 운영위원회, 원아들이 저마다 모은 용돈과 추석선물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 제공)
지난 20일(월) 크레센도 어린이집 교사들과 학부모 운영위원회, 원아들이 저마다 모은 용돈과 추석선물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 제공)

지난 20일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크레센도 어린이집(원장 주민숙)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에 후원금 118만5천원과 생필품 100만원 상당을 후원하였다.

이번 후원금과 후원물품은 추석을 맞이하여 원아들이 받은 용돈과 안 쓰고 안 먹는 추석선물을 연휴기간 전후로 나눔 박스에 기부 받아 모은 것들이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된 추석선물 기부 행사는 어린이집 교사들과 학부모 운영위원회가 함께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모아진 물품들은 라면을 비롯하여 물티슈, 화장지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약 100만원 상당이다.

전달받은 후원금과 후원물품은 제주도내 저소득 아동가정과 아동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학부모 운영위원회 안소희, 최민경씨는 “작년에 자녀들을 통해 물품을 전달만 하다가, 직접 학부모 운영위원회에서 물품을 접수, 정리하며 하나라도 더 주고 싶은 마음이 커지게 되었다.”며 “아이들에게 나누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알려 줄 수 있어 의미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주민숙 원장은 “올해는 학부모 운영위원에서 많은 참여와 도움으로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원아들과 학부모들의 따뜻하고 예쁜 마음이 모아진 활동이었다.”며 “물품과 성금을 모으는 추석 기간 동안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이 나눌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 크레센도 어린이집은 명절 때마다 나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나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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