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日스가 총리와 회동…한국 주요 기업인 중에선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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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日스가 총리와 회동…한국 주요 기업인 중에선 처음
  • 박건
  • 승인 2020.10.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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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重光昭夫·일본명 시게미츠 아키오) 롯데홀딩스 회장이 국내 경제계 최초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수상과 회동을 가졌다.

12일 日총리실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와 신동빈 회장은 전날(11일) 도내에서 고바야시 가즈토시 코세 사장, 사와다 다카시 훼미리마트 사장 등과 식사를 가졌다.

이날은 스가 내정자의 총리 취임 축하와 함께 사업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홀딩스는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본 정계와 오랜기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신동빈 회장이 스가 총리와 회동하면서 한일 관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롯데는, 급속도로 냉각되는 한일 관계에 있어 경제적 교류를 지속해 왔다.

일본 경제계에서는 신동빈 회장이 한일 관계 개선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일본에 인적 네트워크가 넓은 신동빈 회장이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베 정권 때 거리가 벌어졌던 일본과 한국을 다시 가깝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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