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청소년에서 사회복지사 꿈나무로…
가정 방임과 스토킹 범죄 피해라는 깊은 상처를 안고 쉼터 문을 두드렸던 한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품 안에서 당당한 대학생이자 모범 청소년으로 성장해 감동을 주고 있다.
제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고민좌)는 현재 2년 이상 입소 중인 청소년 A양이 역경을 극복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생활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시 청소년 유공 포상 ‘모범 청소년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한 개인의 성과를 넘어, 위기 청소년이 사회의 관심 속에서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쉼터 관계자는 “A양이 상처를 극복하고 사회복지사의 길을 걷게 된 것은 본인의 강한 의지와 사회의 관심이 맞물려 이뤄낸 기적 같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A양처럼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 밖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더 깊은 관심과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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