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초, 교육과정 연계 독서인문교육 ‘마음 약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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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초, 교육과정 연계 독서인문교육 ‘마음 약방’ 운영
  • 문봉순
  • 승인 2026.04.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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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초등학교(교장 허지연)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정서적 회복 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독서를 넘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타인과 공감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먼저 일상 속에서 마음이 속상하거나 아팠던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며, 그럴 때 우리 몸과 마음에서 어떤 반응이 나타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활동에서는 도서 <숲의 아이, 스완>을 함께 읽었다. 담임 교사가 책 전체 내용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요약하여 들려줌으로써, 학생들이 작품 속 메시지에 깊이 몰입하고 인물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번 교육의 하이라이트인 ‘마음 약방’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마음 치료사’가 되어 보는 특별한 체험을 했다. 나 자신 혹은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이 마음이 아플 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정성 어린 메시지를 쓰고, 여기에 ‘무설탕 알약’을 함께 동봉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마음 처방약을 제작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음 약방 활동 하니까 마음이 차분해져요.”라고 말하며 “내가 만든 마음 약방의 약이 친구들에게 진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허지연 교장은 “독서와 연계한 인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위로하는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창의적인 독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성과 감성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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