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제 스포츠 외교 이끌 고위급 인재 양성 착수
상태바
문체부, 국제 스포츠 외교 이끌 고위급 인재 양성 착수
  • 안유빈
  • 승인 2026.04.07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주요 기구 진출 목표로 ‘글로벌 스포츠 리더십 과정’ 신설… 4월 30일까지 교육생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 스포츠 외교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국제 스포츠 분야 고위급 인재 양성에 나선다.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글로벌 스포츠 리더십 과정’을 신설하고, 오는 4월 8일부터 30일까지 제1기 신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이 ‘스포츠 강국’이라는 위상에 비해 국제 스포츠계에서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원윤종 선수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당선되는 등 국제 무대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전략적인 고위급 인재 육성을 통해 국제 스포츠 기구 내 의사결정권자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수행기관으로는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선정됐다.

교육과정은 기초, 전문, 적용, 환류의 4단계로 구성되며, 올해 6월부터 6개월간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올림픽 무브먼트와 스포츠 행정 전반에 대한 심화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국제 스포츠의 중심지인 스위스 로잔에서 진행되는 해외연수가 핵심 프로그램으로 포함됐다. 교육생들은 IOC 본부를 비롯해 국제농구연맹(FIBA), 국제양궁협회(WA), 국제스포츠과학기술대학원(AISTS) 등을 방문해 고위급 인사들과 교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외국어 역량 강화를 위해 수준별 영어 집중 연수와 프랑스어 과정을 운영하며, 외국인 교수진의 1:1 지도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국제 스포츠 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스포츠 행정가, 선수, 국제심판, 정부 및 기업 관계자 등이다. 특히 IOC 위원 중 약 40%가 올림피언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해,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에게는 교육비 전액을, 아시안게임 입상자에게는 반액을 지원하는 등 선수 출신을 우대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제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커진 만큼 이에 상응하는 스포츠 외교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국제 스포츠 기구에서 실질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지도자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체부는 국제 스포츠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기존의 다양한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주요 지원 체계는 다음과 같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

공공누리 1유형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