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성희롱·성폭력 대응 가이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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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성희롱·성폭력 대응 가이드 배포
  • 안유빈
  • 승인 2026.04.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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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언어 장벽 해소 위해 7개 국어 SOS 가이드 마련… 전국 대학 및 유학생 지원기관에 보급

교육부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성희롱·성폭력 상황을 예방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성희롱·성폭력 SOS 가이드’를 개발해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급증함에 따라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 사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 규모는 지난 2020년 15만 3천 명에서 2025년 25만 3천 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부는 유학생들이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숙지하지 못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다국어 가이드 제작을 추진했다.

해당 가이드는 성희롱과 성폭력의 개념을 비롯해 문제 상황별 대처 요령, 주변 지인이 피해 사실을 인지했을 때의 역할, 공식적인 도움 요청 절차 등을 사례 중심으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유학생들이 오해하기 쉬운 상황과 실제 사례를 비교하고, 피해자에게 해서는 안 될 언행 등을 포함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구성됐다.

교육부는 한국어를 포함해 유학생 비중이 높은 7개 국어로 번역된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접근성을 높였다. 관련 자료는 전국 대학 인권센터와 유학생 지원기관에 공문으로 전달되었으며, 교육부 누리집(www.moe.go.kr) 정책 게시판을 통해서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홍순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가이드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과 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교육부는 앞으로도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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