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교통사고 비용 26.9조 원... GDP 1.0% 수준
상태바
2024년 교통사고 비용 26.9조 원... GDP 1.0% 수준
  • 안유빈
  • 승인 2026.04.01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망자 역대 최저에도 차량·대물 피해 증가로 사회적 비용 소폭 상승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2024년에 발생한 도로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약 26조 8,551억 원으로 추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1%(약 2,889억 원) 증가한 규모로 2024년 국내총생산 (GDP )의 약 1.0% 수준에 해당한다.

미국(NSC 기준 2.3%)보다는 낮고 일본(0.6%), 영국(0.7%)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3년 도록교통 사고비용: 26조 5,662억 원(한국도로교통공단)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 2,556.9조 원(한국은행)

미국 국가안전위원회(National Safety Council. NSC), 교통·안전·보건 등 업무를 수행하는 비영리 단체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역대 최저로 감소했지만, 차량 수리비와 대물 피해 증가의 영향으로 전체 사고비용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붙임. ‘2024년 도로교통 사고비용 참조’

사망자 2,521명... 통계 작성(1970년~ ) 이후 최저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2,521명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하며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사망·부상으로 인한 인적 피해 비용은 약 12조 3,7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사상자 1인당 평균 비용은 사망자가 약 5억 5,153만 원, 중상자가 약 6,907만 원, 경상자가 약 489만 원으로 분석됐다. 특히 사망자 비용 가운데 생산손실 비용이 8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차량·대물 피해 증가 → 사회적 비용 증가의 주요 요인 반면 차량 손해와 대물 피해를 포함한 물적 피해 비용은 약 13조 3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전체 사고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8.6%로, 인적 피해 비용 46.1%를 처음으로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차량 고급화에 따른 수리비 상승과 고가 재산 피해 증가 등이 복합 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변화는 사고건수 감소가 곧바로 사회적 비용 감소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적 특징을 보여준다.

사회기관 비용 1조 4,383억 원... 전체 비용의 5.4%

경찰조사, 보험행정, 119구조·구급 등 사고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 기관 비용은 약 1조 4,383억 원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 감소한 수준이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교통사고 비용 구조가 인적 피해 중 심에서 물적 피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사고예방과 함께 고비용 사고 자체를 줄이기 위한 사회적 비용 관리 관점의 교통안전 정책이 필요 하다”라고 말했다.

본 보도자료는 2025년 12월에 발간된 「2025년판(2024년 통계) 2024 도로교통 사고비용 추계와 평가」 보고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분석에 활용된 통계는 2024년 기준 확정통계를 기반으로 산출·작성되었음

위의 기사는 기자활동가 문영미,  현승준, 고건우 취재기사입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