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 '호응'...시행 3년 만에 1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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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 '호응'...시행 3년 만에 100명 돌파
  • 김명식 기자
  • 승인 2026.03.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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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37% 증가...이용자 만족도 높아
1회 최대 7일, 연간 최대 30일까지 가능
2023년 8월 발달자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식 사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사업이 매년 이용자가 증가하며 시행 3년 만에 지역의 중요한 돌봄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입원·경조사·신체 소진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할 때 발달장애인을 24시간 보호하는 서비스이다.

2023년 시범사업으로 출발해 2024년 76명이었던 이용자가 2025년 104명으로 늘어 전년 대비 36.8% 증가하는 등 긴급 상황에 처한 발달장애 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적ㆍ자폐성 발달장애인이다. 서비스 이용은 1회 최대 7일, 연간 최대 30일까지 가능하다.

특히 단순 돌봄에 그치지 않고, 낮에는 개인 욕구에 맞춰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야간에는 전문 돌봄 서비스를 통해 안전을 보장한다.

이용료는 1인 기준 1일 3만 원(식비 포함)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1만 5,000원(식비 제외)만 부담하면 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제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070-5089-3718, 3876)로 신청할 수 있다. 예측이 어려운 긴급 상황에서는 당일 입소도 가능하다.

또한 신속한 서비스 연계를 위한 ‘사전등록제’와 이용 전 시설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1일 사전체험제’도 운영 중이다.

긴급돌봄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긴급돌봄서비스를 확대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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