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협력하여 한식문화의 가치를 탐구하는 3부작 다큐멘터리 <밥상의 발견>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멋 콘텐츠’ 사업의 첫 번째 결과물로, 단순한 요리법 소개를 넘어 한식에 담긴 선조의 철학과 지혜를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해 기획되었다.
<밥상의 발견>은 설 연휴를 포함해 오는 2월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문화방송(MBC)을 통해 전국에 송출될 예정이다.
‘한국의 멋 콘텐츠’는 우리 전통문화의 본질적인 의미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특정 주제를 선정해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사업이다. 올해의 주제로 선정된 ‘한식문화’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결과다.
제작진은 밥상을 준비하는 과정에 깃든 정성과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하며, 한식의 범주를 식재료의 차원을 넘어 문화적 유산으로 확장하여 조명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배우 장근석이 진행을 맡았으며, 사찰음식의 권위자인 선재 스님을 비롯해 요리 전문가 윤남노, 파브리, 데이비드 리 등이 출연해 전문성을 더한다. 또한 케이팝 그룹 빌리의 츠키와 우주소녀의 다영이 참여해 젊은 세대의 시각을 반영하며, 곽재식 교수와 김용호 옹기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식문화를 다각도에서 분석한다.
출연진은 장(醬)과 사찰음식, 제철 해산물을 주제로 현대적 재해석이 가미된 한국의 밥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총 3부로 구성되어 각각 ‘더하기(+)’, ‘빼기(-)’, ‘제로(0)’라는 주제를 전달한다. 1부 ‘화려하게 더하는 정성’에서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응축된 한국의 독창적인 장 문화를 다루며, 2부 ‘비로소 덜어낸 완벽’에서는 인위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사찰음식을 소개한다. 마지막 3부 ‘자연과 시간의 조응’에서는 수산물을 활용해 낭비 없는 식단을 구현하는 한식의 자연주의적 면모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국내 시청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객을 대상으로 한식문화의 매력을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다.
국내에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웨이브(Wavve)’를 통해 다시보기를 지원하며, 해외에서는 ‘엠비시 아메리카(MBC America)’, ‘다이렉 티브이(Direc TV)’, ‘아리랑티브이(TV)’, ‘코코와(KOCOWA)’ 등 다수의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흥미로운 서사를 통해 한식문화의 긍정적 가치를 세계 시장에 알리고자 한다”라고 제작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번 다큐멘터리 방영을 기점으로 한식에 매료된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문화 전반으로 관심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