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대 줄였다 26대 늘리는 버스, 도민 불편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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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대 줄였다 26대 늘리는 버스, 도민 불편 잡을 수 있을까?
  • 김명식 기자
  • 승인 2026.02.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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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 만에 25개 노선 조정, 버스 증차
출퇴근·통학 혼잡 노선 집중 보완
김삼용 교통항공국장이 9일, 버스노선 개편안을 설명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만이었던 출퇴근 시간대 혼잡과 긴 배차 간격 문제가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버스 이용실태와 민원 분석을 바탕으로 25개 노선을 조정하고, 버스 26대를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등 보완 대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출퇴근과 통학 시간 만차 등으로 탑승이 어려웠던 혼잡 노선부터 해결에 나선다. 우선 800·801번, 211·212번, 221·222번, 311번, 451-1/452-1번 운행 회수를 늘려 배차 간격을 줄인다. 

상시 혼잡 구간인 111번, 151번, 182번, 600번 등에도 6대를 추가 투입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림고에서 공항과 버스터미널을 잇는 102-1번 급행 노선이 신설되어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한 282번, 355·356번, 360번, 411·412번 노선에 4대를 추가 투입해 도심 내 이동 편의를 높인다.

특히 노형·연동에서 공항을 거쳐 함덕까지 빠르게 연결하는 도심급행(8대) 노선이 신설돼 동부권 접근성도 나아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단계별 시행 전후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불편 사항을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김삼용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노선 개편 후 실제 확인된 불편 사항을 세밀하게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거쳐 대중교통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8월, 예산 절감을 이유로 차량 85대를 줄이면서 배차 간격이 늘어나는 등 시민 불편으로 인한 거센 비판이 이어져 왔다.   

이번 개선안으로 관련 민원이 얼마나 줄어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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