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중학교 (교장 오경석)는 지난 21일, 진로 연계 통합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티마스터 진로현장체험 학습을 운영하였다.
체험학습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교육 중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실제 직업 현장을 경험하는 과정 속에서 배려·존중·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체험은 제주 지역에서 유일하게 티마스터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남원읍 마을의 강현주 바리스타 학원에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현직 티마스터·바리스타의 안내에 따라 말차와 홍차, 홍차에 베르가못 향을 더한 얼그레이(Earl Grey) 홍차 등 다양한 차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시음하는 활동에 참여하였다.
그린 계열과 레드 계열의 티를 블렌딩하며 차의 색·향·맛의 변화를 비교·탐색하였고, 계피·정향 등 여러 향신료를 활용해 마살라 차이(Masala Chai)를 완성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차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몸소 익혔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로 의견을 나누고 역할을 분담하며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티마스터라는 직업의 특성과 실제 업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통합적 참여 구조를 바탕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생이 서로 협력하여 하나의 과제를 완성하는 경험에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함께 음료를 만들고 역할을 분담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형성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직접 체험해 보니 티마스터라는 직업이 더 잘 이해되었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웠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이보경·한선화 교사는 “이번 진로연계 현장체험은 직업 탐색을 넘어 통합교육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통합형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하는 통합교육 기반의 진로·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