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협의회, 성평등 문화 확산 '구심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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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협의회, 성평등 문화 확산 '구심점' 역할
  • 김명식 기자
  • 승인 2025.12.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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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발족 후 42개 기관 확대
제주 MBC 미니다큐 등 우수 사례 발굴 이어져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협의회가 2019년 발족 이후 참여 기관을 24개에서 42개로 확대하며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는 2019년 3월 전국 최초로 발족된 이래 도내 공공기관, 교육기관, 경찰, 언론사 등을 포괄하며, 올해는 도내 언론과 기업까지 새롭게 합류해 총 42개 기관이 참여하며 성장했다.

참여기관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이 발굴되고 있다. 

특히, 제주MBC가 제작·방송한 성평등 미니다큐 ‘맘먹고 스타트업’이 주목받았다. 여성의 일과 도전, 세대 간 인식 차이를 다루며 다양한 여성의 실제 노동 및 창업 경험을 조명했다.

또한 지역 방송을 넘어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산되면서 여성 일자리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출처=유튜부 캡쳐

이 외에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여성 예술가 북토크를 진행했고,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경찰청은 성평등·성인지 감수성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

제주테크노파크의 성평등 콘서트, 제주개발공사의 법륜스님 특강 등도 지역사회 성평등 인식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공공기관의 조직문화 개선 노력도 확인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양성평등 조직문화 개선에 참여했으며, 신용보증재단은 제주여성기업 상생 동반 성장을 지원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전문 역량 개발 및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제주개발공사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도가 추진한 성별 임금격차 실태조사 및 전담조직(TF) 운영 과정에서 시범 컨설팅에 참여했다.

제주도는 내년에는 도내 17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중 2개 기관을 선정하여 이와 관련된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성평등협의회 참여기관의 관심과 노력이 각 기관에 성평등 정책을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긴밀한 협력과 연대를 통해 성평등한 제주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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