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과학고, 첨단 기자재 활용한 탐구 역량 강화의 장 마련
제주과학고등학교(교장 김창건)는 지난 6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과 연계하여 도내 일반고 16개교 학생 134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생과제탐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과학 인재들이 최첨단 기자재를 직접 다루며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과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며 교육 공동체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날 학생들은 총 11개의 전문 분야에 걸쳐 심도 깊은 탐구 활동을 수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HPLC를 이용한 비타민C 정량 분석 △XRF 및 비색계를 활용한 시료 분석 △3D 스캐너를 이용한 가상현실 구현 △뇌 산소포화도 및 뇌파 측정 △SEM을 활용한 시료 표면 관찰 △GC를 통한 알코올 분석 △UV-VIS를 활용한 카페인 정량 및 금나노 입자 합성 △드론 맵핑 △천체망원경 조립 및 태양 관측 △딥러닝 워크스테이션 기반 인공지능 시스템 설계 △유세포분석기를 통한 세포사멸 측정 등 미래 핵심 기술 체험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특히 제주과학고 재학생 35명이 멘토로 직접 참여하여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 학생들은 1차(09:00) 77명, 2차(11:30) 57명으로 나누어 실험에 참여했으며, 제주과학고 학생들이 지도 강사 10명과 함께 참가 학생들의 실험 기기 조작을 돕고 탐구 활동을 지원하며 지식 나눔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했다.
제주과학고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넘어 첨단 실험 기자재를 활용한 실제 연구 과정을 체험하고,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 능력을 키워 이공계 분야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과학고는 앞으로도 지역 내 과학 교육의 거점 학교로서 인프라를 적극 개방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