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가치만드소, ‘2025년 2차 밀착형 창업교육(굼벵이 생산)’ 성료

- 장애인 경제 자립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 - - 8월에는 ‘카페 바리스타 과정’ 개설 예정 -

2025-08-22     임상배 기자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마루)는 태안군 내 유일한 장애인 창업 육성 시설인 ‘태안군 가치만드소’가 ‘2025년 2차 밀착형 창업교육(굼벵이 생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주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발달·정신·지체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과 가족 총 8명이 참여해 식용곤충 굼벵이 생산 기술을 배우고, 이론·실습·직무진단을 아우르는 단계별 창업 역량을 키웠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태안군 가치만드소의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창업보육실 입주 자격이 부여되며, 점포 임대보증금 및 사업화 자금 등 각종 창업 지원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 참가자는 “태안 지역에는 발달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이 부족해 천안 등 인근 지역을 이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치만드소는 단비와 같은 존재”라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확대돼 더 많은 장애인들이 지역에서 자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안군 가치만드소는 2022년 개소 이후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왔다. 현재까지 태안군 내 경제활동 가능 연령대(15세~59세) 발달장애인 334명 중 약 21.8%에 해당하는 73명이 창업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중 창업에 성공한 입주기업 5팀은 연평균 약 1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굼벵이 생산 과정에 이어, 오는 8월 27일부터는 ‘카페 바리스타 과정’(3차 밀착형 창업교육)이 운영된다. 앞서 1차 과정에서는 16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번 추가 과정에서는 전문적인 커피 음료 제조법을 보다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가치만드소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장애인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확장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