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초, 예술곶산양 지역연계 프로그램 운영 및 결과보고전 개막식 참여

2025-07-25     문봉순

고산초등학교(교장 서성심)는 예술곶산양과 연계한 지역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월 23일 오전 10시 ‘예술곶산양 지역연계 프로그램 결과보고전’ 개막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예술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고산초 1~6학년 전 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전시된 작품들은 학년별 특성과 발달단계를 고려한 체험 중심의 예술 활동을 통해 완성된 것으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자기표현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1~2학년 학생들은 ‘도깨비 프로젝트(내 안의 도깨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실과 천을 활용해 자신만의 상상의 친구인 도깨비 인형을 만들어냈다. 각기 다른 표정과 모습의 도깨비들은 아이들 내면의 감정과 상상력을 유쾌하고 신비롭게 표현하였으며, 정성스럽게 바느질하고 그려낸 표정들은 아이들만의 언어로 관람객에게 말을 걸었다.

3~4학년은 ‘엮고, 짜고, 느끼는 제주’라는 직조 공예 워크숍에 참여하였다. 알록달록한 끈을 한 올 한 올 엮어내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인내와 집중을 경험했고, 반복되는 패턴 속에서 자신만의 리듬과 개성을 작품에 녹여냈다. 형형색색의 직조 작품들은 각자의 감성과 취향이 드러나는 작은 서사로 완성되었다.

5~6학년은 ‘빛으로 물든 자연’이라는 주제로 시아노타입(감광지 인화) 기법을 체험하였다. 햇빛을 활용해 자연의 형태를 파란색 이미지로 인화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예술적 감수성을 표현하는 융합적 사고를 경험하였다. 작품에는 자연에 대한 섬세한 관찰력과 창의적 상상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 전시회는 고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다양한 매체와 기법을 경험하며 창의성과 감성을 확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뜻깊은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