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가도 괜찮아’ – 경계선 지능인 인식개선 캠페인 성료
2025-06-17 홍석호
– 제주목관아에서 열린 가족문화축제와 연계, 도민 관심 이끌어내 –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영숙)은 지난 6월 14일(금), 제주목관아에서 열린 ‘2025년 가정의 달 기념식 및 가족문화축제’ 현장에서 경계선 지능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랑의열매 지원을 바탕으로,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과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천천히 가도 괜찮아”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캠페인 부스는 어린이도 이해할 수 있는 카드뉴스와 웹툰 콘텐츠 전시를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체험을 통해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개념과 일상 속 어려움, 필요한 지지체계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도민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경계선 지능인 당사자에 대한 사회적 지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 및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 조영숙 관장은 “경계선 지능인은 진단명으로 구분되지는 않지만, 일상에서 반복적인 오해와 소외를 겪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가족문화축제는 제주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 전시가 함께 마련되어 도민 8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