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자고, 2025학년도 우수신입생 대상 싱가포르 해외교육문화연수 실시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양순우)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우수 신입생 대상 싱가포르 해외교육문화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해외교육문화연수는 세계의 다양한 교육 시스템과 문화,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선진 대학 탐방과 유학생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연수의 취지와 싱가포르라는 국가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섯 가지 주제의 팀별 연구 프로젝트가 운영되었다. 각 팀은 ‘싱가포르의 환경적 특성과 지속 가능성 전략’, ‘싱가포르와 대한민국의 다문화 사회 통합 전략 비교’, ‘아시아 주요국의 경제 발전 모델 비교 및 제언’, ‘싱가포르와 대한민국의 형법 비교: 처벌 기준과 법적 가치관’ 등을 주제로 심화 탐구를 수행하였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를 방문한 학생들은 현지 대학생의 안내로 주요 학과 건물, 도서관, 연구시설 등을 견학하며 캠퍼스 전반을 체험하였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학·경영 분야의 교육 및 연구 환경에 관심을 갖고, 해당 분야 전공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싱가포르 고등교육의 강점과 학업 문화, 진로 준비 과정 등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학생들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수자원 관리 시설인 마리나 배리지를 직접 견학하며, 도시 국가 싱가포르의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전략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리나 배리지가 홍수 조절, 담수 저장, 레저 공간 제공이라는 다기능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이를 통해 기후 변화와 도시 집중화가 심화되는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교하며 물 관리 정책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싱가포르의 환경적 특성과 지속 가능성 전략’ 팀의 주제 탐구에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하였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싱가포르국립박물관, 에스플러네이드뿐 아니라 리틀인디아, 에메랄드힐, 쥬얼창이 등을 방문하며 싱가포르의 역사와 문화, 도시계획, 다문화적 특성에 대해 폭넓게 탐색하였다. 각 장소에서는 팀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자료를 조사하며 생생한 정보를 수집하고, 다문화 사회의 일상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공간을 직접 체험하였다.
학교발전기금의 일부 지원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여자고등학교 해외교육문화연수는 학생들이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