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중, 생태환경교육주간 그린데이 생태탐방 체험활동 운영
표선중학교(교장 김평희)는 지난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IB 학습자상 중 ‘탐구하는 사람(Inquirers)’의 역량을 함양하며, 우리 주변의 마을, 생태, 그리고 자연유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실천 의식을 함양하고자 생태환경교육 체험활동 프로그램 “우리가 그린(Green) 제주”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오전에는 학년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고, 오후에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탐구 결과를 정리하는 “우리가 그린(Green) 제주 생태·환경 콘테스트”가 이어졌다.
오전 체험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1학년 학생들은 한국관광공사 및 (사)제주올레와 연계하여 표선 바다 플로깅 활동에 참여하여, 괭생이모자반 제거와 해양 쓰레기 수거를 통해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였다. 이어지는 마을 생태환경 공정여행에서는 와산리, 조천리, 수산1리, 김녕리, 영천마을 등 5개 마을로 이동하여 마을 가디언 및 스토리텔러의 안내와 함께 마을의 생태와 문화, 역사를 생생하게 탐방하였다.
2학년은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체험 생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생태계를 이해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 4개 반은 동백동산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숲 해설사의 안내 아래 동백동산의 생물 다양성과 생태적 가치를 깊이 있게 경험하였다. 2학년 3개 반은 붉은오름 일대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한 숲길 탐색 활동인 ‘건강숲’, ▲숲 밧줄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모험숲’, ▲동식물 생태와 숲 환경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상상숲’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다양한 형태의 숲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탐구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었다.
3학년은 제주형 자율학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세계자연유산센터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세계자연유산 자유강의, ▲세계자연유산센터 탐방, ▲제주의 오름(거문오름) 체험, ▲제주 지역 보드게임 활동, ▲디카시 창작, ▲생태 사진 체험 등 6개의 프로그램에 순환 참여하며, 제주의 자연과 자연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계자연유산 관련 강의와 센터 탐방, 거문오름 현장 체험을 통해 유산의 지질학적·생태학적 가치를 직접 확인하였고, 디카시와 사진 활동, 지역 보드게임을 통해 배운 내용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내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오후 프로그램으로 우리가 그린(Green) 제주 생태·환경 콘테스트에서는 오전에 체험하며 새롭게 경험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은 “내가 기획하는 우리마을 공정여행”, 2학년은 “생태환경 카드뉴스”, 3학년은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숏폼 영상”을 주제로 다양한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하여 결과물을 제작하였다.
이번 ‘우리가 그린(Green) 제주’ 프로그램을 통해 표선중학교 학생들은 교실을 넘어 실제 지역사회와 자연 속에서 배우고, 느끼고, 실천하는 생태 시민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