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 ‘돌담(석공) 교육’ 이수

2025-05-29     홍석호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19일부터 23일 5일에 걸쳐 진행된 국가유산돌봄 전문 ‘돌담(석공)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은 국가유산청의 위탁을 받아 국가유산돌봄 전문교육을 시행하는 (사)한국문화유산돌봄협회에서 제주 와흘메밀마을에서 실시되었다.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에서는 교육 대상자인 모니터링팀 2인, 경미보수팀 9인 총 11인이 해당 교육에 참석하였다.

프로그램은 크게 이론·실습·현장 답사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이론 교육 시간에는 전통 돌담의 구조와 특징, 돌담 쌓기 재료 및 도구 등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았다. 두 번째 실습 과정에서는 통해 정 벼리기, 외담·겹담 쌓기 등 주요 작업을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성읍민속마을을 방문한 현장 답사에서는, 전통 건축과 돌담 현황을 관찰하며, 교육 내용과 현장 상황을 접목하여 이해를 심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영제 센터장은 “교육 이수자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얻은 이론적 기반을 바탕으로, 국가유산 수리를 위한 전통 수리 기법을 경험할 수 있었다.”라며, “이는 앞으로 국가유산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기초 역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자연유산과 주변 상태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자연유산 훼손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상적으로 필요한 작업을 행하는 ‘일상관리’, 훼손된 자연유산에 가능한 범주 내의 수리를 하는 ‘경미수리’, 세 영역의 자연유산 돌봄 활동을 통해 제주의 자연유산 277개소를 지켜나가고 있다. 한편, 전국 25개 문화유산 돌봄센터에서 행해지는 모든 문화유산 돌봄 활동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