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중학교 학생자치회, 상호 존중 학교 문화 위한 스승의 날 행사 개최
한림중학교(교장 강문환) 학생자치회(회장 양세환)는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였다. 최근 교권 침해 논란 등으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 스승의 날이 점차 축소되거나 잊혀가는 분위기 속에서, 한림중학교 학생자치회는 단순히 감사를 표현하는 것을 넘어 학생과 교직원 간의 상호 존중과 권리가 조화롭게 존중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겨레의 스승'인 세종대왕 나신 날이자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스승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여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회장 양세환, 부회장 김종헌 학생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스승의 날의 유래와 세종대왕 나신 날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학생 대표들이 유승수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 대표 5분께 맞춤형 상장과 카네이션을 전달하였다. 특히 선생님들의 업무와 특징을 재치 있게 녹여낸 '주식떡상', '배고픈데 간식 하나만 주상', '든든한 버팀목상' 등의 맞춤형 상장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표 수여식 이후에는 전교생이 55명의 모든 선생님께 직접 제작한 상장과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생회장 양세환 학생은 모든 교직원에게 바치는 진심 어린 감사 편지를 낭독하여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선생님들의 특성에 맞춘 '텃밭 가꾸기 도울 학생 지목 쿠폰', '째려보면 알아서 집중하기 쿠폰' 등의 유머러스한 맞춤형 쿠폰 전달식도 진행되어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유승수 교감의 답사와 학생들의 '스승의 은혜' 제창으로 행사는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유승수 교감은 "학생들이 이렇게 창의적이고 정성껏 행사를 준비해준 덕분에 모든 선생님들이 큰 감동과 기쁨을 받았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교사로서 느끼는 보람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양세환, 김종헌 학생은 "언제나 저희를 위해 항상 좋은 어른으로서 자리해주시는 한림중학교의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고마움을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의 삶 속에서 그 가르침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