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과학고, 2025학년도 자연탐사 실시
제주과학고등학교(교장 김창건)는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총 3주에 걸쳐 자연탐사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탐사부터는 기존의 2박 3일 일정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하고 방대한 탐사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였으며, 학생들이 더욱 정밀하고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올해 탐사는 제주 동부와 서부 지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5월 10일에는 제주 동부 지역(함덕 해수욕장, 다랑쉬 오름, 광치기 해변, 종달리 해변), 5월 17일에는 제주 서부 지역(협재 해수욕장, 금오름, 수월봉)에서 연구 활동이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조별로 생물, 지질, 토양, 수질 등 다양한 분야를 선택하여 탐사 지역을 직접 조사하며 연구 시료를 채집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5월 23일에는 탐사 결과 발표회가 열려 학생들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자연탐사는 학생들이 연구 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진행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교내의 다양한 전문기자재를 활용하여 연구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채집한 연구 시료를 토대로 실험을 설계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탐구 능력을 배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단기 연구에서 벗어나 제주 동·서부 지역 간 비교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연구 범위를 확장하고 탐사 지역의 환경적 차이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과학고등학교는 이번 자연탐사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연구와 과학적 탐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전문기자재 활용 심화탐구 프로그램과 전문기자재 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연구 활동의 지속성과 실질적인 활용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 연구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