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초, 제주의 곶자왈 속으로! ‘꿈담왓지킴이 프로젝트’ 탐사 활동 실시

2025-05-12     문봉순

보성초등학교(교장 김성철)는 지난 7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담왓지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곶자왈도립공원에서 생태 탐사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탐사는 숲해설가의 안내로 학급별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곶자왈의 생태를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익숙한 장소라 생각했던 곶자왈이 사실은 다양한 생명이 공존하는 소중한 생태공간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테우리길을 따라 이어진 탐사에서 학생들은 곶자왈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과거 우리 고장 사람들이 곶자왈 나무를 숯이나 옹기 가마의 땔감으로 사용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곶자왈의 역사적 가치도 함께 배웠다. 탐방로에서는 멸종위기종인 개가시나무와 제주 특산종인 제주백서향을 관찰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새들의 울음소리도 귀 기울여 들었다.  탐사 마지막 지점인 전망대 공터에서는 뻐꾸기의 탁란 생태에 대해 배우고, ‘뻐꾸기 새끼 되어 둥지 지키기’ 생태 놀이를 통해 자연 속에서 놀이와 학습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고장의 자연을 깊이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생태학습의 장이 되었다. ‘꿈담왓지킴’ 프로젝트는 이처럼 우리 마을의 곶자왈을 직접 탐사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곶자왈 보전의 중요성을 스스로 느끼고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