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조, 대선 후보에 '포용적 교원 정책 7대 과제' 제안
장애인교원 차별 해소를 위해 국가 책임 강화 촉구 임용·근무환경·권리보장 등 요구
함께하는 장애인교원노동조합(이하 장교조)은 6월 3일 실시되는 조기 대통령 선거를 맞아, 「포용적 교원 정책을 위한 7대 핵심 정책 제안서」를 발표했다.
“장애인교원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차별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동등한 교육 주체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장애인교원이 겪는 다양한 차별과 장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며, “더 이상 개인의 책임이 아닌, 국가가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교사가 장애로 인해 배제되지 않는 학교가 모두를 위한 교육의 첫걸음’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7가시 핵심 정책 과제를 국가 주도로 추진 할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임용 혁신: 장애인 교원 선발 확대 및 공정한 임용 시스템 구축 ▲근무환경 개선: 정당한 편의제공 국가 책임 강화 및 접근성 보장 ▲권리 보장 및 역량 강화: 법·제도 기반 권리 보장 및 전문성 신장 지원, (가칭)장애인교원지원법 제정 포함 ▲컨트롤타워 구축: 교육부 내 장애인교원 정책 총괄 컨트롤타워(전담 부서 및 지원센터) 설치·운영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부처 및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 시스템 구축 ▲노조 협력 강화: 장교조 활동 보장 및 실질적 정책 파트너십 구축 ▲인식·문화 개선: 장애인식 개선 및 포용적 학교 문화 국가 책임 정착 등이다.
장교조는 정책 제안서를 각 대선 후보 캠프에 전달하여 적극적인 공약 반영을 촉구할 계획이다.
김헌용 장교조 위원장은 “차기 정부에서는 포용적 교원 정책을 시대적 흐름이자 대한민국 교육 전체의 포용성과 질을 높이는 핵심 국정과제로 인식해 주길 5천 장애인교원의 마음을 모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교조는 전국의 교육기관에 종사하는 유·초·중등교원 및 대학교원 중 장애인교원의 근무조건 개선 및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을 목표로 활동하는 교원노동조합이다.
2019년 7월에 창립하여 학교 현장을 장애 차별적으로 만드는 제도 현실을 개선하고 학교 구성원 간의 장애 인권 감수성을 높임으로써 장애인교원의 노동권, 인권, 교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