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읍마을, 정의현감 행차 및 전통민요 공연 진행
성읍민속마을 활성화 위해 9월까지 셋째 주 토요일 행사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4월부터 성읍마을 일원에서 정의현감 행차재현 및 전통민요 공연 행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성읍민속마을보존회(이사장 강희팔) 주관으로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주 성읍마을이 조선 600년 정의현 소재지였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전통문화를 재현함으로써 관광객에게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여명의 취타대가 정의현감 행차와 함께 아리랑, 오돌또기, 너영나영, 굿걸이 등 11곡을 연주하며 거리행진을 펼친다. 국가무형유산 전수조교와 제주민요보존회가 참여해 제주노동요, 창민요 등 전통민요 공연도 진행한다.
제주 성읍마을 내 구역별 8개 반은 자체 전승돼온 전통민속놀이 와 전통음식을 매회차마다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전통음식 무료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정의현감 행차와 전통 공연은 지난 4월 19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5월, 6월, 9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 4월, 5월, 6월, 9월(총 4회) 셋째주 토요일 13:00 ~ 16:00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성읍민속마을 변형훼손 가옥 정비, 경관불량 건축물 철거, 가로등 보수, 초가 이엉잇기 보상 등 사업을 추진해 마을 정주여건 개선과 보존 정비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정의현감 행차 재현 및 전통민요 공연을 통해 제주 성읍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민속유산인 제주 성읍마을만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활용한 관광 체험프로그램이 제주를 대표하는 행사로 정착돼 성읍민속마을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주 관광객 증대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