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주초, ‘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주어 이야기’ 교원 연수 실시

2025-04-17     부미영

신제주초등학교(교장 강동헌)는 지난 16일 교사 4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주어 이야기’연수를 14시에서 16시까지 2시간에 걸쳐 실시하였다. 교사들의 제주어 전문 인적 강화를 위한 전문적 학습 공동체 활동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수는 제주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제주어 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는 김준표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연구교수와 김복희 4.3평화․인권명예교사가 강의를 맡아 삶이 담긴 제주어 이야기를 전했다. 김준표 교수는 ‘폭삭 속아수다’, ‘살암시민 살아진다’ 등 제주어에 담긴 철학을 통해 제주어가 공동체 정신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강조했다. 김복희 명예교사는 4.3과 관련된 삶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주 사람들이 언어로 기억하고 이어온 아픔과 회복의 역사를 들려주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제주어에 담긴 제주 사람들의 철학과 정체성을 깊이 이해하고, 그 전승과 보전을 위한 제주어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