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조달 …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국민 신뢰, 청렴 문화 확산한다

-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최고등급' 달성 유지를 위한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 발표 - 공정한 경쟁·투명한 조달체계 구축, 부패예방 및 청렴문화 확산 총력 - 부패 취약분야 사전 예방 체계 구축, 청렴 실천 10대 서약식 개최

2025-03-31     강숙민

조달청(청장 임기근)이 공공조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2025 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

조달청은 3월 31일 임기근 조달청장 주재로 전국 11개 지방청장 등 간부급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계획의 핵심 방향을 공유하며,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종합추진계획은 조직 내부 및 외부의 부패 발생 요인을 원천 차단하고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 추진한다. 

종합추진계획은 ▲반부패·청렴 경영 ▲부패 취약분야 사전 예방 체계 구축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과 열린 소통·공감 문화 정착 ▲능동적 참여와 청렴 역량 강화 등 4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조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선제적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달시장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입찰 담합과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담합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철근 계약 방식을 다수공급자계약(MAS)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품질과 가격 경쟁을 촉진할 방침이다.

* MAS제도 : 각 공공기관에 공통적으로 소요되는 물품에 대해 품질·성능 등에서 동등하거나 유사한 물품을 공공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3인 이상을 계약자로 선정하는 제도

조달시장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감시체계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위반 의심 건 자동 추출 시스템 도입 ▲조사자료 빅데이터 분석 ▲유관기관 협업 강화 ▲수요기관 갑질 방지 및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와 함께, 입찰 등 각종 조달업무 평가위원이 조달업체와 결탁하여 금품수수 등 부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평가위원 3중 관리시스템* 고도화 ▲다면평가 등의 신규 평가기법을 도입한다.

* 평가위원 모니터링단, 불공정행위 신고센터, 평가위원 이력관리시스템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릴레이 캠페인 실시 ▲청렴리더 중심 연구모임 운영을 통해 반부패·청렴 정책을 전파하는 등 전 직원의 청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하여 공정한 인사평가, 효율적인 업무지시, 직원존중 등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조달업무 처리과정에서 부정청탁 등 외부개입이 있을 경우에는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체계를 강화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임기근 청장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 중 최고등급을 달성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공공조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여 국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조달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특히 입찰담합을 근절하고, 사전적 부패 예방 체계 구축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조달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 문화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조직 전체가 실천해야 하는 가치로서 이번에 진행한 10대 청렴 실천 서약식을 계기로 간부공무원들을 비롯해 전 직원이 공정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