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한라배 전국 배드민턴대회 도내외 1700여명 참여 ‘성황’

제주매일 주최 올해 첫 무대 마련…전문체육‧동호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 친목‧화합 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공식 인준대회 격상 추진”

2025-02-17     김상일
한라배 전국 배드민턴대회 도내외 1700여명 참여 ‘성황’/자료=(주)제주매일

올해 첫 무대가 열린 한라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주말 동호인 대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매일(대표이사 고장원)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배드민턴협회(회장 이상순)가 주관한 ‘2025 한라배 전문체육 학생선수권 및 생활체육 동호인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2개 부문으로 나눠 전문체육 학생선수권 대회는 전문체육 26개 학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치러졌다. 이 중 제주가 아닌 다른 지역 22개 학교에서 268명의 선수들이 함께 해 열전을 벌였다.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된 생활체육 동호인 전국 배드민턴대회에는 도내외 생활체육 567개팀 1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의 장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라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는 연중 최대의 대회 비수기인 1~2월 중 치러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제주지역 배드민턴인들이 보다 쉽게 전국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자는 등의 취지로 치러지게 됐다.

한라배 전국 배드민턴대회 도내외 1700여명 참여 ‘성황’/자료=(주)제주매일

특히 제주매일과 제주도배드민턴협회는 앞으로 이 대회를 공식 인준을 받아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 대회로 격상시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배드민턴대회로 만들어 나가려는 목표를 두고 대한배드민턴협회 등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어서 향후 추이에 큰 이목을 끌고 있기도 하다.

한편 대회 개막식은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역대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오정자 제주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임윤배 제주시배드민턴협회장, 공 석 서귀포시배드민턴협회장과 도내외 배드민턴인 등 1400여명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최적의 기후와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스포츠메카로 자리잡고 있다”며 “한라배 배드민턴대회가 선수 여러분들의 실력이 한층 더 발전하고 제주가 배드민턴 경기에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배드민턴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협력과 존중,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키워주는 소중한 가치를 지닌 스포츠”라며 “한라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