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중, 겨울 독서 행사 폐기도서 플리마켓 운영

2024-12-27     부미영

추자중학교(교장 김철준)는 지난 26일,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폐기도서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폐기도서 플리마켓’은 도서관 장서 점검 후 폐기 대상으로 분류된 도서를 새롭게 탈바꿈해 사고파는 행사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폐기도서 중에서 흥미롭고 유용한 책을 선별해 판매 목록을 구성했으며, 각 마켓의 특징을 살린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고 테마에 맞게 부스를 꾸미는 등 창의적인 홍보 전략을 선보였다. 특히, 책마다 추천 문구를 담은 개성 있는 띠지를 제작해 헌책을 새 책처럼 재탄생시켰다.

플리마켓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페이크머니를 사용해 책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마켓은 최고의 수익을 올리기 위해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행사 중간에 진행된 특별 할인 타임과 경매 이벤트는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행사 열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버려질 뻔한 책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다시 읽힌다는 점이 뜻깊었다. 도서관에 이렇게 흥미로운 책들이 많은 줄 몰랐고, 친구들과 함께 마켓을 준비하며 책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읽고 싶은 책들이 많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폐기도서 플리마켓’은 단순히 독서 행사를 넘어, 학생들이 독서의 가치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