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 578돌 한글날 경축식 참석하여 한글과 제주어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다!
2024-10-10 부미영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한글날 행사에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경애) 중창단이 축하 공연팀으로 초대되었다. 우리 학교 중창단 학생들은 제주어 시 “곱을락” 낭송을 시작으로 제주어 노래 “ᄀᆞᆯ암시민 ᄀᆞᆯ아진다” “꼭 안아줄래요”를 불러 참석하신 내빈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곱을락” 동시에 사용된 제주어를 들으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시는 분도 계셨고, “ᄀᆞᆯ암시민 ᄀᆞᆯ아진다” 노랫말의 제주어 가사를 들으며 오랜만에 듣는 제주어에 반가움을 표현하시는 분도 계셨다.
경축식 시작 전에는 제주어교육주간에 제작한 제주어 열쇠고리 나눔과 우리 학교 인사말로 인사하기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학생들이 밝은 얼굴로 건네는 “헤삭헤삭 웃는 ᄒᆞ루 뒙서!” 인사에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답해주셨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제주어 열쇠고리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칭찬도 듬뿍 담아주셨다.
처음으로 전체 제주어로 진행되는 국가 기념일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우리가 배우는 제주어가 아주 소중한 언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고 더 열심히 배워서 제주어를 알리고 보전하는데 앞장서야겠다고 다짐했다.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공식적인 행사에도 제주어가 널리 사용되어 제주인의 문화를 지키고 제주인의 자긍심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해본다. 또한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제주어 지킴이로 활약하리라 믿는다.
동광초등학교는 2024-2025 제주어교육시범학교로 지정되어 교육과정과 연계한 제주어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