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숙・김정숙 시조시인 초청 북토크 '저 파랑, 섬의 레음'

9월 27일(금) 저녁 7시 / 제주문학관 3층 문학살롱

2024-09-26     장혜경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양전형)는 9월 27일 저녁 7시, 시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조시인들을 초청, 북토크를 개최한다.

김윤숙과 김정숙 시조시인의 『저 파랑을 너에게 줄 것이다』와 『섬이 레음은 수평선 아래 있다』 북토크는 김연미 시조시인의 대담으로 진행되며, 두 시조시인의 각기 다른 주제와 스타일은 참가자들에게 시조에 대한 경험을 새롭게 보여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풍경 속에 녹아 있는 삶의 보편성에 주목해 온 김윤숙 시조시인은 2000년 《열린시학》으로 등단한 이후 시집으로 『가시낭꽃 바다』 『장미 연못』 『참빗살나무 근처』 『저 파랑을 너에게 줄 것이다』, 현대시조 100인 시선집 『봄은 집을 멀리 돌아가게 하고』가 있다. 시조시학 젊은시인상, 한국시조시인협회 신인문학상, 시조시학 본상 등을 수상했다. 2024년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수혜했다.

간결한 언어를 사용하여,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김정숙 시조시인은 2009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시집으로 『나도바람꽃』 『나뭇잎 비문』 『섬의 레음은 수평선 아래 있다』 등을 펴냈다. 제3회 한국시조시인협회 작품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제주시조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두 시인의 북토크는 시조의 현대적 해석과 감성을 공유하는 자리뿐만 아니라 시인들의 창작 과정과 작품 해석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전통적인 시가 형식으로, 3장 6구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짧은 구조 속에 깊은 의미와 감정을 담고 있으면서도 리듬감과 음율이 뛰어난 시조의 독특한 매력을 느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저 파랑, 섬이 레음』 북토크는 문학이나 시조에 관심 있는 일반인, 독자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학학교(☏ 070-4115-10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