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기념물 용연 탐방 구간 환경 개선

2024-09-26     임상배 기자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24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용연의 해안가 관람지역 및 탐방로 돌계단, 산책로 주변에서 풀 깎기 등을 통한 관람 환경 개선에 나섰다.

최근 며칠간 지속된 비로 인해 용연의 탐방로 울타리 주변에 잡초와 덩굴식물이 빠르게 자랐으며, 바바람으로 흩어진 낙엽들이 바닥에 쌓여 자연유산 돌봄 일상관리’ 손길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번 작업으로, 용연의 관람 구간은 쾌적하게 정비되었으며, 탐방객들은 안전하고 정돈된 환경 속에서 용연의 경관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용연은 2001년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된 곳으로 아름다운 해안가 풍경 및 밤 경치가 아름다워 조선시대 관리들이 뱃놀이를 하며 풍류를 즐겼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주변 해안가의 용두암은 약 50만~60만년 전의 용암류로 구성된 층으로 추정되며, 지질학적으로도 연구 가치가 높은 귀중한 자연유산이다.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자연유산과 주변 상태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자연유산 훼손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상적으로 필요한 작업을 행하는 ‘일상관리’, 훼손된 자연유산에 가능한 범주 내의 수리를 하는 ‘경미수리’, 세 영역의 자연유산 돌봄 활동을 통해 제주의 자연유산 277개소를 지켜나가고 있다. 한편, 전국 25개 문화유산 돌봄센터에서 행해지는 모든 문화유산 돌봄 활동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