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연극 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 개최한다.

연극 전태일’은 지난 2020년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제작된 작품이다. 전태일 정신을 동시대에 새롭게 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또한 제1회 오월광대 박효선 연극상을 수상했다.

2024-09-23     이성복

  음악서사극 ‘연극 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이하 연극 전태일)가 10월 16일(수) 오후 7시 30분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다.

  ‘연극 전태일’은 지난 2020년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제작된 작품이다. 전태일 정신을 동시대에 새롭게 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제1회 오월광대 박효선 연극상을 수상했다.

   ‘연극 전태일’은 공연 시간 110분 동안 밀도 있는 배우들의 연기, 탈과 인형, 영상을 활용한 우화적인 무대 연출, 20곡의 노래와 라이브 연주 등이 어우러진다.

  특히 각 장면마다 다르게 등장하는 10명의 전태일은 우리가 살면서 한번쯤 만나본 적이 있는 누군가이기도 하고 ‘나’이기도 하다. 전태일이 관객 모두에게 속해있음을 강조한다.

  연출은 장소익 씨가 맡았다. 특히 제주 공연에서는 춤꾼 김미숙이 안무를 담당하고, 제주 볍씨학교 청소년들도 배우로 참여한다. 
 

    공연을 제작한 ‘함께하는 연극 전태일’ 이주영 공동대표는 “전태일 삶을 한 걸음 더 들여다보면 경제 성장 논리 아래 모든 권리와 행복이 박탈당한 14세 전후 어린 소녀들을 위해 온 힘을 다했다. 반세기가 지난 현실을 살아가는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삶은 어떤가? 결국 평화시장 공장에서 인간시장 공장으로 바뀐 것 밖에 없지 않나? ‘2024 연극 전태일’을 통해 우리 시대 어린이, 청소년들의 인권과 안전과 행복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 공연은 제주대안교육협의회, 전교조 제주지부, 함께하는 연극전태일이 공동 주최한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사)어린이문화연대, 세월호 제주기억관, 어린이도서연구회 제주지부, 제주노회 정의평화생명위원회, 젊은시조문학회, 드림기획이 함께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