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분리배출 당부하기

외부 환경에 민감해 폭발하거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사용 후 건전지, 배터리 내장 소형 가전 관련 제주시가 별도 전용수거함 분리배출을 당부했다.

2024-09-19     이성복

  외부 환경에 민감해 폭발하거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사용 후 건전지, 배터리 내장 소형 가전 관련 제주시가 별도 전용수거함 분리배출을 당부하고 나섰다.
 

  건전지는 충전이 불가한 알칼리/망간전지, 산화은전지, 리튬1차전지 등과 충전이 가능한 니켈카드뮴전지, 니켈수소전지, 리튬2차전지 등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충전 사용이 가능한 고성능 전지인 리튬계 2차전지는 노트북, 휴대폰 뿐만 아니라 보조배터리, 전자담배 등으로 사용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해당 전지는 충격, 습기, 온도 등 외부 환경에 민감해 폭발이나 화재 발생 위험이 더 크다.

제주시에 따르면 타시도에서는 폐건전지 혼합배출로 쓰레기 수거 차량에 불이 붙거나 선별장에서 중장비가 리튬전지가 내장된 소형 가전을 밟아 폭발, 화재 사고로 이어지기도 했다.

사용 후 건전지는 재활용도움센터나 페건전지 전용수거함에 분리 배출해야 하며, 장난감이나 리모컨, 도어락 등 제품에서 탈착 가능한 건전지나 배터리는 분리해 따로 버려야 한다.

전자담배,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등 기기-배터리 일체형 제품은 그대로 재활용도움센터에 배출하면 된다. 관련해 제주시는 분리배출 된 폐건전지를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재활용품 선별시설을 거치지 않고 도외 지정처리업체로 안전하게 운반해 처리 중이다.

또 폐건전지, 투명페트병, 종이팩, 음료수 캔을 모아 재활용도움센터로 배출하면 1kg당 종량제봉투 10L 1매를 지급하는 회수보상제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시가 수거, 처리한 폐건전지는 총 53.3톤(t)이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폐건전지는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재활용도움센터로 분리 배출해달라”며 “폐기물의 안전한 처리 여건을 조성하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자원순환사회를 이끄는데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