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척수장애인협회, 척수장애인 전환재활인력 양성 교육으로 15명의 척수장애인 활동가 배출

양성 교육 수료 후 장기 칩거 중이거나 입원 중인 척수장애인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일상 상담과 재활 정보를 제공

2024-07-18     장혜경

제주특별자치도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센터장 현만수)는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2024년 척수장애인재활훈련지원사업 ‘척수장애인 전환재활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하였다.

전환재활인력 양성 교육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아스타호텔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척수장애인 15명과 보호자 및 관계자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전환재활인력 15명은 ‘일상의 삶으로’ 복귀에 성공한 도내 척수장애인들로 양성 교육 수료 후 장기 칩거 중이거나 입원 중인 척수장애인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일상 상담과 재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제주척수장애인협회 송창훈 대리의 사회로 진행된 1일 차 교육은 박찬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가 ‘장애인 인식=차별=인권’ 인권 강의를, 혜움&인 EDU 교육이사 김의정 강사가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사전’ 소통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어 행복의원 박지연 물리치료사가 ‘건강한 노년기를 위한 신체운동과 재활교육’이란 주제로 척수손상 장애인과 노화에 관한 재활교육을 진행하였다.

특히, 재활교육은 척수손상 장애인의 노화 연구 결과를 통해 나이가 들면서 신체 변화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인지하는 법, 신체 부위별 스트레칭을 통한 바른 자세 유지법, 노화를 늦추기 위한 노력으로 ‘더 움직이기’, ‘앉아있는 시간 줄이기’, ‘충분한 잠 자기’ 등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사항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2일 차에는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이연식 장애인스포츠지도사가 진행하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 ‘슐런이랑 한궁이랑 같이 놀게마씸’이란 주제로 스포츠 체험이 진행되었다.

센터장 현만수는 “작년 7명의 전환재활인력 척수장애인 활동가 양성에 이어 올해 15명의 활동가가 배출됨으로써 도내 칩거중인 척수장애인의 사회복귀와 일상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돼주길 기대한다.”라며 “다른 지역에 비해 도내 척수장애인들은 문화, 복지, 건강 등 혜택이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척수장애인 전환재활사업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는 척수장애인과 가족에게 교육·상담·훈련프로그램 등 총체적 재활훈련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와 일상으로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재활훈련서비스로는 지속적 상담프로그램과 찾아가는 헬스케어서비스, 재활교육, 매트리스 클리닝 등 재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