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축제는 끝나지 않았다...제대미전에 이어 백록담전 개최

2024-06-19     이봉주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학생들의 전시 제대미전이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미술학과 교수와 강사진들이 참여하는 ‘백록담전’이 열린다.

제주대 미술학과는 오는 25일부터 7월 7일까지 제주시청 인근 갤러리 Apple에서 ‘제51회 백록담전’을 개최한다.

미술학과 교수와 강사진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인 백록담전은 1972년 제주대 미술교육과가 출범하고, 197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2회를 맞는다.

백록담전은 교수진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교육적인 측면과 함께 지역 미술계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동시대 미술에 대한 고민과 교류의 장으로서 의의를 지니며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강민석, 손일삼, 이창희, 이승수, 이수목, 김강훈, 강연수, 강은정, 강희정, 김명수, 김 산, 김선일, 김소라, 김용원, 김유경, 김해다, 문숙희, 박한나, 배효정, 서성봉, 신승훈, 신예선, 안진희, 오승익, 유창훈, 이가희, 이미성, 임민성, 최민솔, 최혜란, 한우섭 등 31명의 작가와 강지은, 권주희, 김지혜, 송준영, 이승미, 양은희 등 6인의 큐레이터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론 강사진들이 자신의 원고 단위 작업물을 선보이는 텍스트 전시도 추가했다. 관람객들이 단순히 눈으로 감상하는 행위를 넘어 동시대미술의 주요 키워드를 읽고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담론을 공유하며 사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 중인 30여명의 현직 작가와 큐레이터들이 제주대학교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모인 백록담전은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관점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갤러리 Apple 휴무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10시부터 18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