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선 시인, 시조집 ‘물떼새 자국 읽으며’ 펴내
이창선 시인이 시조집 ‘물떼새 자국 읽으며’를 세상에 펴내 붉은 빛을 보고 있다.
이번에 펴낸 시집에는 ‘시인의 말’을 시작으로 제1부 ‘물이면 물, 오름이면 오름’편에 ‘젖줄’ 등 13편, 제2부 ‘불멸의 꽃향기’편에 ‘어부바’ 등 15편, 제3부 ‘바람꽃 지다’ 편에 ‘4.3은’ 등 15편, 제4부 원로시로 복귀 편에 ‘삶’ 등15편, 제5부 ‘꿈꾸는 월야’편에 ‘거지의 탈’ 등15편, 제6부 ‘둥지트는 봄’편에 ‘고향’ 등 16편, 후미에 변종태 시인은 ‘어둠과 슬픔을 건너는 제주의 봄노래’라는 제목으로 해설을 수록했다.
변종태 시인은 “칠순을 넘은 자신의 나이를 생각하며 종착점이 내다보이는 세월이 속절없음을 생각하면서도 이제는 삶을 관망할 수 있는 경지에 들었음을 인식하고 황금기를 누리리라 생각한다.”라며 “그러기에 ‘고장난 벽시계’처럼 머물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창선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마음을 가다듬어 시조를 더듬으면 / 그 누가 가려 줄까 / 나의 말 나의 마음 / 먼 훗날 손자가 자라 느낌을 말해줄까”
“마음을 달래려면 품위 있는 시 한 수로 / 외로움을 저버리고 / 한세월 엮어내면 / 희망의 기쁨과 사랑 독자에게 다가갈까“라고 밝혔다.
이창선 시인은 1950년 제주시 도남동 출생, 제주국제대학교(구, 제주산업정보대학 공학전문학사) 졸업, 제주돌문화공원 소장을 역임했다.
2011년 시조시학 등단, 2019년 한국문인 수필 등단했으며, 저서로 시조집 ‘우리 집 별자리’, ‘물장구 포물선’, ‘물떼새 자국 읽으며’를 펴낸 바 있다.
대구시조시인협회 전국 시조공모전 입상, 시조시학 작품상 등을 수상했으며, 제주시조시인협회 회원. 한국시조시인협회, 오늘의시조시인회의,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 회원으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