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생태전환 프로그램 추진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는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생태전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환경감수성과 친환경적 상생 가치를 몸소 체득할 수 있는 교육가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교특색 사업으로 추진되는 생태전환 프로그램은 환경동아리와 교육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자연유산 생태체험, 학교 인근 하영올레길 버스킹, 교내 텃밭가꾸기 활동 등으로 전개된다.
우선, 푸른세상지킴이는 지난 26일 서귀포 고살리숲길에서 강윤복(서귀포중 졸업)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 탐방·체험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리고 오는 11일에는 세계자연유산·세계지질공원 산방산 용머리해안 지질 트레일 탐방을 통해 제주 생태환경의 가치 인식 및 환경감수성 증진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어, 과학동아리는 11일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물영아리 습지를 탐방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생태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환경 보존마인드를 기르는 활동을 하게 된다.
역시 11일에는 학교 동남쪽 하영올레길 2코스에서 학부모·자녀와 교직원 등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아울러 정방폭포 상류지 정모시쉼터에서는 윈드 하모닉스 오케스트라가 플로깅 참여자를 격려하고, 올레를 찾은 방문객에게 자연 향기와 소리를 선사하는 자연사랑 버스킹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일에는 푸른세상지킴이·학부모·교직원이 함께 학교텃밭을 일구고 여러 가지 채소 묘종을 심기도 하였다. 교육가족은 물주기, 잡초뽑기, 지주꽂기 등 역할분담하며 무농약으로 성장하는 식물의 친환경적 성장과정을 관찰하게 된다.
김현실 교육복지부장은 "서귀포중은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교육가족 프로그램이 많아, 생활 현장 산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생태전환'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초·중·고 전 교과에 핵심 아이디어로 제시될 만큼 강조되고 있습니다. 가정·학교·사회가 우리 주변 자연에 대한 환경감수성을 기르고 상생 가치를 몸으로 느끼는 것이 생태전환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자연과의 관계 속에서 자연을 아끼고 보존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며 생태전환 프로그램의 의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