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굴', 제주 출신 연극인 홍한별이 고향 제주 복귀 작품

이 작품은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호트의 단편소설 '굴'이 원작이다.

2024-04-25     이성복

  제주 연극인 홍한별이 5월 4일(토) 오후 1시와 4시 소극장 예술공간 오이에서 연극 ‘생굴’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단편소설 ‘굴’이 원작이다. 

  이번 공연은 청년 연극인 홍한별 씨가 연출하고 연기까지 소화하는 1인극이다. 홍한별 씨는 제주 극단 예술공간 오이에서 활동하다, 4년 동안 강원도를 기반으로 하는 극단 노뜰에서 활동해왔다. 연극 ‘생굴’에는 고향 제주 복귀를 알리는 취지도 담겨있다.

  홍한별 씨는 작품 소개에서 “소설이라는 문학 장르와 공연은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공연을 통해 소설 한 편을 읽고 듣고 보고 이해하고 상상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면서 “연극에서는 소설에 적힌 문어체를 그대로 사용한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이 작품은 소설의 언어로 출발해 배우의 언어와 움직임, 오브제와 빛을 통해 변주되는 작품”이라며 “천진난만한 아이, 아이를 외면하거나 비웃는 어른의 존재, 부모의 존재 등을 통해 우리 사회와 인간이라는 존재,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