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재구성. 영화 '블랙머니'

끝나지 않은 이야기 '론스타 사건'

2019-11-29     이경헌
사진설명=영화 '블랙머니'

거칠 것 없이 잘나가던 검사 양민혁은 어느날 자신을 조사하는 과정에서성추행을 했다는 문자를 남기고 자살하면서 벼랑 끝에 내몰린다.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내막을 파헤치던 그는 동료 검사로부터 사건의 내막을 듣게 된다.

문제의 팩스 5장! 자산가치 70조가 넘는 대한은행! 그러나 1조 7천억원에 넘어간 희대의 사건 앞에서 그는 복잡하게 얽힌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영화 블랙머니는 1997년 IMF 금융위기 이후 외환은행 문제로 2003년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매입했다가 2007년 홍콩 상하이은행에 매각 하려고 했지만 매각 승인 문제가 붉어지면서 결국 하나은행에 매각되었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이른바 ‘론스타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정지영 감독은 “경제 전문 검사가 아닌 일반 검사가 주인공이다. 관객들과 함께 사건의 진상을 알아가는 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경제지식이 거의 없는 검사가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막나가는 주인공을 따라가다보면 저절로 경제를 알게 된다.”고 전했다.

 

2019년 가장 뜨거운 영화 ‘블랙머니’ 그러나 여전히 끝나지 않은 ‘론스타 사건’

현실에서는 ‘론스타 사건’을 최근 논란의 핵심으로 있는 윤석열검찰총창이 당시 ‘론스타 사건’을 수사했지만 완패. 영화에서는 과연 어떠한 결말이 기다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