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장애인가구 대상 소확행 프로그램 추진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있는 하루
2021-05-31 유태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형필, 김태언)에서는 안덕면희망나눔캠페인사업으로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서부분관과 협업하여 안덕면 관내 취약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1일 소원을 들어주는 프로그램인“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있는 하루)”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장애인이나 장애인 가족이 그동안 가보고 싶고, 해보고 싶었지만 거동불편이나 비용문제로 미뤄두었던 것을 미션으로 정하고 장애인과 자원봉사자와 함께 이 미션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 사업은 안덕면 희망나눔캠페인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올해 16가족이 우선 추진되고 내년 확대 추진 여부는 만족도 조사 및 사업평가를 통하여 연말에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28일(금)에는 '소확행'첫 번째 주자로 감산리에 거주하는 92세 청각장애 독거 어르신으로 결정되어, 어르신이 원하는 관광지 방문과 문화체험, 봄 꽃구경 미션을 수행하였다. 어르신은 혼자서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여러사람의 도움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이날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로 나서서 어르신과 하루동안 동행했던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영현 부위원장과 장애인복지관서부분관 고수영 사회복지사는 작고 소소하지만 장애인가구가 직접 원하는 미션을 정하고 수행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 가구가 밖으로 나와서 코로나19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코로나 블루 시대를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