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여고, 독일 자매학교 마리꾸리김나지움 방문(단위학교 국제교류 지원 사업)
삼성여고(교장 정규필)는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베를린 인근 호엔노이엔도르프 마리꾸리김나지움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학생 10명, 인솔 교사 2명이 독일 하이델베르크, 라이프치히,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브란덴부르크주를 방문하였다.
학생들은 독일 가정에서 4박 5일간 홈스테이를 하고, 학교에서 두 나라 소개 활동, 요리, 수업 참여, 학부모가 주최한 그릴파티 참여 등을 통해 가정과 학교문화를 체험했으며 독일어와 영어를 섞어서 한국을 소개하고, 준비한 독일 노래를 부르는 등 우리 문화 알리기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소통했다.
독일 학생들과 베를린 역사 현장 견학, 대학 탐방, 숲체험을 함께 했고 베를린 소재 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의 초대를 받아 ‘빌콤멘 혼저옵서’라는 프로그램에 한독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한독 학생들이 어울려 양국 알기 퀴즈 풀이, 붓글씨로 상대방 이름 써주기, 한국 전통놀이, K-pop 춤 배우기 활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하여 후끈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베를린자유대학 한국학과 독일인 재학생의 안내로 도서관을 견학하고, 훔볼트대학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는 대학 건물 내부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유명 인사들의 전시물을 관람하였으며, 베를린자유대학과 하이델베르크대학의 학생 식당을 이용하면서 본교 학생들이 세계무대로 자신의 꿈을 넓힐 수 있다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체험하였다.
학살된 유대인을 위한 기념관, 독일연방의회 등 중요한 정치적 역사적 현장을 탐방하고, 국립미술관 관람,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음악회 참여, 통일의 단초가 된 현장인 라이프치히 니콜라이키르히에 탐방, 독일현대사박물관 관람 등을 통해 안목과 인식을 높였을 뿐 아니라 우리의 역사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류에 참여했던 이윤지 학생은 ‘처음에는 낯선 가정에서 생활하는 데 두려움이 있었지만 기우였고, 헤어지기 싫어서 학생 학부모 모두 눈물 바다를 이루는 경험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무대에 적혀 있던 문구인 ‘진정한 즐거움은 진지한 것이다.’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것 같고, 통일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에서 개인 개인이 어떤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규필 교장은 소감발표회에서 금번 교류를 통한 다양한 경험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을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용기를 북돋웠고, 관계는 천국과 지옥을 구분짓는다는 말처럼 독일 가족들과 아름다운 우정을 쌓은 것을 칭찬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