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이용 장애인 관광지 문턱 낮춘다
제주도, 과기부 공모사업 선정 길안내·대중교통 정보 등 제공
2021-05-17 김영봉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기반 길안내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2021년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에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실외 길안내 서비스'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국비 9억1000만원을 지원받고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은 IT기술 기반 도로에 대한 정보 수집과 가공이 가능하고, 이동약자가 실외를 이용할 때 편리하게 길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SK텔레콤㈜ 등과 협업으로 추진된다.
도는 사업을 통해 30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길안내 기능과 관광지 로드뷰, 대중교통(저상버스) 실시간 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관광지 안에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GNSS(인공위성을 이용해 지상물 위치·속도 등을 제공하는 체계) 안테나를 설치하면 사용자 위치를 확인해 목적지까지 경로를 안내한다.
SK텔레콤에서 운영하는 T맵도 연계한다. 버스 대기시간이 길어질 때 정류장 근처 SK텔레콤 매장을 교통약자쉼터로 제공하는 방안도 시행할 계획이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ICT 첨단기술을 활용해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